특수목적회사(SPC) 케이에이치엘제십구차가 한화의 신용공여를 바탕으로 95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한다.

3일 한국기업평가는 케이에이치엘제십구차가 발행하는 95억원 규모의 제1회 ABCP 신용등급을 'A2+(sf)'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발행일은 2026년 3월 3일이며 만기는 2027년 2월 26일이다.

이번 유동화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케이에이치엘제십구차는 ABCP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 95억원을 또 다른 특수목적회사인 엠제이엘제일차에 자산유동화대출로 실행할 예정이다.

엠제이엘제일차는 이 자금을 경기도 용인시 광교 지식산업센터 개발사업 관련 기존 유동화증권 상환에 사용한다. 해당 사업은 이미 준공됐으며 기존 대출 잔액은 89억원이다.

이번 ABCP의 신용등급은 전적으로 한화의 신용도에 기반한다. 한화는 유동화증권 상환 재원이 부족할 경우 자금을 보충할 의무를 지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채무를 인수하는 약정을 맺었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한화의 장기신용등급은 'A+/안정적', 단기신용등급은 'A2+'다. 한화의 자금보충 및 조건부 채무인수 의무가 유동화자산의 신용위험을 통제하는 구조다.

이번 유동화 거래의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업무수탁은 NH투자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