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선물이 18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지난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금리 전망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시장은 또한 금요일 발표될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도 주목하고 있다. PCE 물가지수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다.

전날 정규장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7% 상승했다. S&P500지수는 0.1%, 나스닥종합지수는 0.14% 각각 올랐다. 인공지능(AI) 관련 우려가 지속되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JP모건체이스는 1.5%, 씨티그룹은 2.7% 각각 상승했다.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이 통화정책을 장기간 긴축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시사한 것이 배경이다. 이는 은행들의 순이자마진(NIM)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강화했다.

대형 기술주 중에서는 AI 선도기업들이 차별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엔비디아는 1.2%, 애플은 3.2%, 브로드컴은 2.3% 각각 올랐다.

반면 고밸류에이션 소프트웨어주에서는 투자자들의 이탈이 계속됐다. 세일즈포스는 2.9%, 인튜이트는 5.1%, 오라클은 3.8% 각각 하락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이번 주 연준 회의록과 PCE 지표를 통해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