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의 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전쟁 기간을 두고 서로 엇갈린 메시지를 내놓으며 혼선을 빚고 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피트 헥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이란과의 전쟁이 '끝없는 전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을 일축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정해진 시간표는 없다"며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미국 행정부 내에서 이러한 이견이 나왔다. 이는 이스라엘이 이날 새로운 공습을 감행하는 등 중동 분쟁이 전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란을 둘러싼 갈등은 국제 에너지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헥세스 장관은 미군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에 군사적 긴장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에드 프라이스 뉴욕대학교 선임 비상주 연구원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이번 무력 충돌의 명분과 향후 전개 양상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