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과의 전쟁 명분으로 내세운 '이란 위협론'이 근거가 불충분하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간) 기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미국 관리 및 의원들과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이 주변국과 미군, 심지어 미국 본토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전쟁 가능성을 시사해왔다. 그러나 수십 년간 공개 데이터와 정부 보고서를 분석해 온 전문가들은 행정부의 주장이 불완전하거나 입증되지 않았으며 일부는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번 주 초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리들이 의회를 대상으로 관련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행정부 주장에 대한 의문과 검증 요구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