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2% 오른 온스당 5333.43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갈등이 심화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이 수 주간 이어질 수 있다고 시사했다. 현재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에 있는 미군 주둔 기지들이 공격을 받았다.
자히르 안와리 레버시 펀드(The Revacy Fund) 연구원은 WSJ에 보낸 이메일에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가 세계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안와리 연구원은 이어 "이로 인해 위험 회피 심리가 시장을 지배하면서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처분하고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