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테스트 및 검사 장비 제조업체 코후(Cohu Inc.)가 전 세계에 걸친 자회사 네트워크 현황을 공개했다.
코후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0-K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주요 지역에 40여 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코후의 주요 자회사는 델라웨어주에 설립된 델타디자인(Delta Design Inc.)과 매사추세츠주 법인 엑세라(Xcerra Corporation), 바베이도스 소재 코후 포린 세일즈(Cohu Foreign Sales Ltd) 등이다.
델타디자인은 싱가포르·코스타리카·필리핀·타이완 등에 자회사 및 지사를 두고 있다. 스위스 법인 이스메카 세미컨덕터 홀딩(Ismeca Semiconductor Holding SA)을 통해 말레이시아와 중국 쑤저우 등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엑세라는 프랑스·이탈리아·일본·태국·영국·독일 등 주요 시장에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독일 자회사인 코후 세미컨덕터 테스트(Cohu Semiconductor Test GmbH)는 멀티테스트(Multitest GmbH)를 거쳐 일본 기타 매뉴팩처링(Kita Manufacturing Co., LTD)까지 연결되는 구조다.
엑세라의 자회사인 코후 인터페이스 솔루션스(Cohu Interface Solutions LLC)는 매사추세츠주의 에버렛 찰스 테크(Everett Charles Tech, Inc.)와 싱가포르의 이큅테스트 엔지니어링(Equiptest Engineering Pte. Ltd.)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말레이시아 법인 LTX-크레던스(LTX-Credence Sdn BhD.)가 필리핀 지사를 통해 멀티테스트 일렉트로닉 시스템즈(Multitest Electronic Systems Corporation)를 소유하고 있다.
크레던스 인터내셔널(Credence International Ltd.)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등록된 법인이다. 몰타·싱가포르·코스타리카 자회사와 함께 중국 선전 소재 코후 세미컨덕터(Cohu Semiconductor (Shenzhen) Co., Ltd)를 운영 중이다.
중국 선전 법인은 쑤저우와 상하이에 각각 지점을 두고 있다.
코후는 엑세라 지분 14.46%를 델타디자인을 통해 부분 소유하고 있어 복합적인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번 공시는 코후가 반도체 테스트 장비 시장에서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주요 반도체 생산국 전역에 현지 법인을 배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