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개청 60주년과 제60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국민과의 소통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국세청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60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 등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전국 140곳의 지방국세청과 세무서에서도 자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 개청 60주년을 맞은 국세청은 '이순(耳順)의 국세청,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습니다'라는 홍보 슬로건을 공개했다. 논어에서 유래한 '이순'처럼 국민의 의견을 깊이 경청해 국세행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소통 확대의 일환으로 매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던 '세금작품 공모전'은 올해부터 전 국민 참여로 확대된다. 공모 분야는 글짓기, 포스터, 만화, 숏폼 영상 등 4개이며, 오는 6월 30일까지 작품을 모집한다.
이 밖에도 국세청은 3월 한 달간 공식 SNS 채널에서 '이순' 이행시 짓기, '60' 인증샷 등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4월에는 세종시 국립조세박물관에서 개청 60주년 특별전 '인생잔치, 국세청 耳順을 기념하다'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안재일 성광벤드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총 32명이 수상했다. 고액납세의 탑 부문에서는 NH투자증권·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화재·메리츠증권이 '3000억원 탑'을, 라이나생명보험이 '2000억원 탑'을 각각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