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완성차 업체 토요타와 혼다의 수소 연료전지차 판매가 수소충전소 폐쇄 여파로 80% 이상 급감했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수소차를 지원하는 인프라가 축소되면서 연료전지차 연간 판매량이 2020년 대비 80% 이상 감소했다.

충전소 부족은 이미 수소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에게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한 수소차 운전자는 충전소를 찾기 어려워 불편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소충전소 감소는 수소 연료전지차 보급의 가장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인프라 부족이 판매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토요타는 미라이, 혼다는 클래리티 등 수소 연료전지 차량을 판매하고 있지만 충전 인프라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본 정부는 수소 경제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충전소 운영 비용 부담과 수익성 악화로 일부 충전소가 폐쇄되면서 수소차 보급에 제동이 걸렸다.

업계에서는 수소 인프라 확충 없이는 연료전지차 시장 확대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