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과거 해외 아이디어를 모방하던 국가에서 이제는 자국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국가로 변모하고 있다.

중국 법원은 지식재산권 관련 소송 증가로 업무가 급증하는 상황이다.

중국 당국은 현재 키 6인치(약 15센티미터) 크기의 작은 짝퉁 제품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중국 팝마트가 제작한 인기 봉제 인형 '라부부(Labubu)'를 빼닮은 모조품이다.

중국 전역의 공장들은 '라푸푸(Lafufu)'로 불리는 짝퉁 제품을 대량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모조품의 확산으로 당국은 전국적인 '라푸푸 단속' 캠페인을 시작했다.

관계자들은 급습 단속을 실시하고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상점을 폐쇄하고 있다.

상하이 경찰은 지난 7월 대규모 단속 성과를 거뒀다. 경찰은 한 현지 업체에서 1200만 위안(약 17억 원) 상당의 짝퉁 인형을 보관하고 있는 것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중국이 자국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과거 모방 경제에서 혁신 경제로 전환하면서 지식재산권 보호가 핵심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중국의 이러한 변화는 자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