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약물 조합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17일 임상시험 정보에 따르면 근육침윤성 요로상피 방광암 환자를 대상으로 TAR-200과 면역항암제 세트렐리맙(cetrelimab)의 병용 요법 및 세트렐리맙 단독 요법의 항종양 효과를 평가하는 연구가 시작됐다.

방광암은 전 세계에서 열 번째로 흔한 암이다. 새롭게 진단되는 방광암 환자의 약 25%가 진단 당시 근육침윤성 방광암을 보인다. 이 중 약 50%는 결국 원격 전이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TAR-200/젬시타빈(JNJ-17000139)은 방광 내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개발된 임상시험용 의약품이다. 이 제품은 젬시타빈 미니정제와 삼투성 미니정제로 구성돼 있다.

세트렐리맙(JNJ-63723283)은 프로그램 세포사멸 단백질(PD)-1에 결합하는 완전 인간 면역글로불린 G4(IgG4) 카파 단일클론항체다.

현재 근육침윤성 방광암의 표준 치료법은 요로 전환술을 동반한 근치적 방광절제술이다. 수술이 가능한 환자에게 선호되는 치료 옵션으로 간주된다.

이번 연구는 스크리닝 단계, 치료 단계, 추적 관찰 단계로 구성된다. 전체 연구 기간은 최대 2년 6개월이다. 연구 기간 동안 효능, 안전성, 약동학, 바이오마커가 특정 시점에서 평가될 예정이다.

연구진은 이번 임상시험의 목적이 정맥 주사 세트렐리맙과 병용한 TAR-200의 항종양 효과와 세트렐리맙 단독 요법의 항종양 효과를 평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