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병용 항암 치료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이번 임상시험은 ATR(Ataxia Telangiectasia mutated and Rad3-related protein kinase) 억제제인 투부세르팁(Tuvusertib, M1774)과 면역항암제 세미플리맙(Cemiplimab)을 병용하는 치료법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연구 대상은 기존 항-PD-(L)1 치료와 백금 기반 항암치료에서 진행된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이다.

이번 연구는 'DDRiver NSCLC 322'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공개라벨(Open-label) 다기관 임상시험이다. 2개 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효능,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ATR 억제제는 DNA 손상 복구 경로를 차단해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표적 항암제다. 면역항암제와의 병용은 암세포에 대한 면역 반응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암세포의 생존 메커니즘을 억제하는 전략이다.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약 85%를 차지한다. 이 중 비편평 유형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다. 기존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임상시험은 다기관에서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새로운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