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천식 치료제 후보물질 베레키투그(UPB-101)의 대규모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임상시험 등록 사이트에 따르면 'VALIANT'로 명명된 이번 3상 임상은 중증 천식 성인 환자 약 436명을 대상으로 베레키투그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다기관 무작위 위약 대조 평행군 연구다.

참가자들은 1대1대1대1 비율로 무작위 배정된다. 12주마다 100mg 투여군, 24주마다 400mg 투여군, 24주마다 100mg 투여군, 위약군 중 하나에 배치된다. 모든 참가자는 투여 시점마다 2회의 피하주사를 받는다. 이는 투여량에 대한 눈가림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연구는 약 4주간의 스크리닝 기간, 최소 24주에서 최대 60주까지의 치료 기간, 마지막 투여 후 약 16주간의 추적 관찰 기간으로 구성된다.

이번 임상의 주요 목적은 중증 천식 환자에서 베레키투그의 천식 악화 발생률을 평가하는 것이다. 폐 기능 및 천식 조절 상태 등 약력학적 지표와 위약 대비 베레키투그의 안전성 및 내약성도 평가할 예정이다.

베레키투그는 피하주사로 투여되는 생물학적 제제다. 기존 중증 천식 치료제 대비 투여 간격이 길어 환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상시험 등록일은 2026년 2월 17일로 기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