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비만 및 과체중 환자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한 신약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릴리는 17일 중등도에서 중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과 비만 또는 과체중을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엘로랄린타이드(eloralintide, LY3841136)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YDAO라는 마스터 프로토콜 아래 YSA1과 YSA2 두 개의 독립적 연구로 설계됐다.

연구 YSA1은 양압기(PAP) 치료를 사용할 수 없거나 사용을 원하지 않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다. 연구 YSA2는 스크리닝 시점에 최소 3개월 이상 양압기 치료를 받아온 환자 중 연구 기간에도 양압기 치료를 계속할 계획인 참가자를 포함한다.

참가자들은 현재 양압기 사용 여부를 반영한 중재별 부록(ISA)에 배정될 예정이다. 전체 연구 참여 기간은 약 76주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기도가 반복적으로 막혀 호흡이 중단되는 질환이다. 비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비만 치료제가 체중 감량을 통해 수면무호흡증 증상 개선에도 효과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