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머크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 후보물질 오페베소스타트의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연구는 차세대 호르몬제 치료를 1회 받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오페베소스타트와 기존 호르몬제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 설계에 따르면 오페베소스타트와 호르몬 대체요법 병용군을 아비라테론아세테이트 또는 엔잘루타마이드 투여군과 비교한다.
주요 가설은 오페베소스타트가 안드로겐 수용체 리간드 결합 도메인 돌연변이 양성 및 음성 환자 모두에서 방사선학적 무진행 생존기간 측면에서 기존 치료제보다 우수하다는 것이다.
방사선학적 무진행 생존기간은 전립선암 연구그룹이 수정한 고형종양 반응평가 기준에 따라 맹검 독립 중앙 검토로 평가된다.
한편 프로토콜 개정 8차에 따라 전체 생존기간은 2차 평가변수로 변경됐다고 머크 측은 설명했다.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은 호르몬 치료에도 불구하고 암이 계속 진행되는 진행성 전립선암을 의미한다.
차세대 호르몬제는 아비라테론이나 엔잘루타마이드 같은 약물로 전립선암 표준 치료제로 사용된다. 다만 일부 환자에서는 내성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