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이 장갑차량용 차세대 능동방어체계(APS)를 공개하며 전차 방어 기술 혁신에 나섰다.
영국 군사전문지 제인스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방위산업전시회(World Defense Show) 2026에서 신형 APS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APS는 로켓추진수류탄(RPG)과 대전차유도미사일, 대전차고폭탄(HEAT), 운동에너지탄 등 다양한 위협을 차량 선체에 도달하기 전에 요격하도록 설계됐다.
한화시스템 대변인은 "배회탄약의 상부 공격에 대한 방어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저속 드론도 탐지할 수 있다"고 제인스에 밝혔다.
능동방어체계는 적의 공격을 감지한 뒤 자동으로 대응 수단을 발사해 위협을 무력화하는 첨단 방어 시스템이다.
최근 드론과 배회탄약을 활용한 공격이 증가하면서 전차와 장갑차의 생존성을 높이기 위한 APS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방산 전자·ICT 분야에서 레이더, 전자광학장비, 지휘통제체계 등을 생산하는 한화그룹 계열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