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에서 K9 자주포 생산시설 착공식을 갖고 유럽 방산 시장 본격 진출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1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담보비차주 페트레슈티에서 K9 자주포 생산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한 'H-ACE(Hanwha Armoured Vehicle Centre of Excellence) 유럽'은 18만1055㎡ 규모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럽 첫 생산 거점이다. 회사는 이 시설이 루마니아와의 장기적 산업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및 유럽 안보 목표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1일 링크드인을 통해 이 공장이 K9 자주포와 K10 탄약보급차량의 현지 생산 및 유지보수를 지원하며 루마니아 파트너사들과 현지화 및 산업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 시설이 보병전투차(IFV), 정밀타격체계, 무인지상차량(UGV) 등 첨단 지상무기체계 제조로 확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H-ACE는 조립라인과 성능·검증 시험시설, 1751m 주행시험로, 연구개발 실험실을 갖췄다. 지상무기체계의 개발부터 생산, 유지보수까지 전체 생애주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지 생산이 루마니아의 방위산업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루마니아가 유럽 방산 생태계 내 생산국이자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회사는 이 시설이 루마니아와의 장기 파트너십을 확고히 하고 유럽의 국내 방산 제조 확대 노력을 지원하며 NATO와 유럽의 안보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