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전 세계 주요 시장에 32개 자회사를 운영하며 글로벌 사업망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팔란티어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025 회계연도 연례보고서(10-K) 첨부 자료를 통해 이 같은 자회사 현황을 공개했다.
공시에 따르면 팔란티어의 자회사는 미국 델라웨어주에 설립된 팔란티어 USG를 비롯해 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 전 세계에 분포돼 있다.
미국 내에서는 델라웨어주를 기반으로 팔란티어 USG, 팔란티어 GSC,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홀딩스 LLC, 팔란티어 인터내셔널 등 4개 법인을 운영 중이다.
유럽 지역에서는 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스위스·스웨덴·폴란드·덴마크·노르웨이·오스트리아·리투아니아·벨기에 등 13개국에 자회사를 설립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싱가포르·일본·인도·한국·대만 등 5개국과 호주·뉴질랜드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다.
한편 팔란티어는 카타르와 멕시코·브라질 등 중동 및 남미 시장에도 진출한 상태다.
팔란티어는 보고서에서 "규정 S-K 항목 601(b)(21)(ii)에 따라 일부 자회사 명칭은 생략됐다"며 "이들은 회계연도 말 기준 중요 자회사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공개된 32개 외에도 추가 자회사가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팔란티어는 미국 정부 및 정보기관을 주요 고객으로 데이터 통합·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며, 최근 상업용 인공지능(AI)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