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업체 리젠트(REGENT)가 보트처럼 파도를 가르고 항공기처럼 비행하는 하이브리드 무인기를 선보였다.

리젠트는 17일(현지시간) 수면 바로 위를 비행할 수 있는 차세대 무인 수상·항공 융합체(USA-V) '스콰이어 시글라이더'를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보트와 항공기의 기능을 결합해 효율성과 작전 범위를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해양 작전을 위해 설계된 스콰이어 시글라이더는 수면선 바로 위를 비행하며 작전 범위를 확장하는 동시에 가시성을 최소화한다.

이는 기존 수상 시스템 대비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된다.

리젠트는 "이 플랫폼은 해상 자율 무인기의 개념을 재정의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수면 효과(ground effect)를 활용한 시글라이더 기술이 해상 감시, 정찰,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