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샌즈 복합리조트가 80억달러(약 11조원) 규모의 대규모 확장 공사에 착수했다.

마리나베이샌즈는 5일(현지시간) 확장 프로젝트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정부는 이번 확장을 통해 글로벌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규제 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2031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리나베이샌즈는 카지노와 호텔, 이벤트 시설을 갖춘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복합리조트다. 옥상 인피니티 풀과 독특한 외관으로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번 확장은 아시아 지역 복합리조트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마카오와 일본 등 주변국들도 대규모 카지노 리조트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싱가포르가 역내 관광 허브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말했다.

마리나베이샌즈는 2010년 개장 이후 싱가포르 관광산업의 핵심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