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방산업체 SYS그룹이 30×113㎜ 구경 리볼빙 캐논을 미국 시장에 선보이며 미군 지상차량에 사용되는 기존 체인건 및 개틀링건 대안으로 제시했다.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SYS그룹-CANiK의 우르쿠 아랄 최고경영자는 이 캐논이 올해 제네럴다이내믹스와의 협력으로 시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럽식 리볼빙 캐논은 지상차량과의 원활한 통합을 위해 설계됐으며 아파치 헬리콥터의 표준탄인 M789 탄약과 호환된다. 이는 협력국 군대에 병참 효율성을 보장한다.

플로리다 공장의 생산량은 2026년 10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6만5000대에서 증가한 수치다. 이 시설은 3교대 근무를 추가하고 자동화를 활용해 비용을 통제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리야드에서 열린 월드디펜스쇼 2026 기간 중 이뤄졌다. SYS그룹과 자회사인 CANiK, AEI시스템스, UNIROBOTICS는 이 행사에서 경화기부터 중구경 포병, 해군 및 지상차량 시스템에 이르는 다양한 무기와 플랫폼을 공개했다.

최근 몇 년간 튀르키예 방산업체들은 여러 주목할 만한 무기 체계로 글로벌 입지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바이카르의 바이락타르 TB2 드론은 2015년 도입 이후 유럽, 중동, 아프리카 전역으로 널리 수출됐다. 이 드론은 비용 효율성과 운용 신뢰성으로 인정받고 있다.

로케트산은 2013년부터 레이저 유도 로켓 시리즈를 여러 국가에 공급해왔다. 이 무기는 경장갑차와 헬리콥터 모두에 통합됐다.

FNSS는 2016년과 2018년 처음 수출된 파르스 장갑차로 영향력을 확대했다. 이 차량은 중구경 시스템과 호환되는 모듈형 무기 포탑을 특징으로 한다.

한편 아셀산의 코르쿠트 자주대공포 시스템은 2018년 첫 선을 보였다. 이 시스템은 레이더 유도 표적 지정과 35㎜ 기관포를 결합해 이동식 방공 능력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튀르키예 방산업체들이 비용 대비 성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