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지털 기술 서비스 기업 브릴리오(Brillio)가 기업의 인공지능(AI) 전략을 재정의하는 주력 전망 보고서 '비욘드 더 커브 2026(Beyond the Curve 2026)'을 16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산재한 AI 시범 프로젝트를 전사 규모의 측정 가능한 가치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브릴리오의 AI 가속화 플랫폼인 ADAM(Agentic Data and Application Management)을 기반으로 자율적이면서 확장 가능한 AI 인프라 구축 방안을 담았다.

보고서는 전략·기술·AI 네이티브 인재를 단일 운영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기업이 향후 경쟁에서 결정적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찬더 다모다란 브릴리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경영진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AI 하이프 사이클이 아니라 AI를 사업 운영에 자연스럽게 통합하는 구체적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략·플랫폼·AI 네이티브 인재를 정렬하면 에이전트형 시스템이 조언 제공에서 실제 업무 수행으로 진화해 생산성과 회복탄력성이 크게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AI를 개별 프로젝트가 아닌 기업 전체의 핵심 역량으로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더 높은 성과, 명확한 거버넌스, 신속한 실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올해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4대 우선순위로는 비용 최적화, 디지털 전환, 고객 경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이 꼽혔다. 확장 가능한 수익원에 투자함으로써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제시했다.

인재 부문에서는 AI 지원 엔지니어링, 코파일럿, 멀티 에이전트 개발 프레임워크, 대규모 리스킬링이 조직의 역량 격차를 해소하고 혁신 속도를 유지하는 방법을 다뤘다.

보고서는 에이전트형 AI가 업무 자동화에서 성과 주도형 자율 운영으로 진화하며 각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업계별 플레이북을 제시했다.

금융 서비스 업계는 부정 거래 탐지와 컴플라이언스에, 하이테크 기업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가속화에 AI를 활용하고 있다. 의료·생명과학 분야는 임상 분류, 임상시험 매칭, 안전성 모니터링에 적용 중이다.

소매 및 소비재 기업은 수요 예측, 공급망 최적화, 매장 운영에 AI를 도입했다. 통신·미디어 사업자는 네트워크 계획, 서비스 운영, 고객 지원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모든 업계에서 에이전트형 AI는 실시간 의사결정 인텔리전스와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 업무 성과를 실현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브릴리오는 자사를 '엔터프라이즈 AI 가속화 기업(Enterprise AI Accelerator)'으로 정의하며 AI 구상 단계부터 전사 규모 실행까지 임팩트를 가속화한다는 비전을 재확인했다.

ADAM 플랫폼은 데이터·디지털·AI 생태계를 연결해 모든 플랫폼을 지능화하고 모든 워크플로를 에이전트형으로 전환하며 모든 성과를 측정 가능하게 만든다. 고객이 데이터 및 시스템에 대한 완전한 소유권과 거버넌스, 컴플라이언스 관리를 유지하면서도 검증된 아키텍처와 가속화 도구를 제공한다.

ADAM은 업계별 맥락과 확장 가능한 실행 기반을 통합해 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AI 에이전트를 원활하게 연계시키고 엔드투엔드 비즈니스 혁신을 실현한다.

브릴리오는 북미·유럽·아시아에 14개 거점을 운영하며 60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 전문성, 최신 엔지니어링, 가속화 도구를 결합해 측정 가능한 성과를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고서 전문은 브릴리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