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건설기계 업체 중련중공(Zoomlion Heavy Industry Science & Technology)이 오는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에서 인텔리전트 건설 솔루션과 주력 장비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중련중공은 3월 3일부터 7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ONEXPO-CON/AGG 2026'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 회사는 최신 스마트 건설 기술과 주력 장비 라인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페스티벌 그라운드 구역 F42027 부스에서 자동화와 디지털 건설 관리 기술을 집중 전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비전이 미래를 창조한다(Vision Creates Future)'다. 이는 인텔리전트 건설과 디지털 관리,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회사의 핵심 전략과 일치한다.

중련중공은 토공기계와 건설용 양중기계, 이동식 크레인, 콘크리트 기계 등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포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와 스마트 건설 기술 투자를 강조할 방침이다.

특히 5G 원격조작 체험은 이번 전시의 핵심이다. 방문객들은 실시간 원격 장비 제어를 직접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 시연을 통해 건설 현장에서의 첨단 연결 기술 적용과 인텔리전트 건설 솔루션 개발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련중공은 또한 남북 아메리카 지역 전반에 걸친 제조와 판매, 서비스 네트워크 등 현지화된 사업 운영 체계도 소개할 예정이다.

CONEXPO-CON/AGG는 미국장비제조업협회(AEM)가 주최하는 행사로 3년마다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 건설기계 제조업체와 공급업체,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건설 산업의 미래를 형성할 트렌드와 기술, 솔루션을 논의한다.

회사 관계자는 "CONEXPO-CON/AGG 2026에서 업계 파트너와 고객, 방문객들과 교류하며 인텔리전트하고 지속가능한 건설 솔루션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2년 설립된 중련중공은 건설과 광산, 농업기계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이 회사는 해외 13개 연구개발 및 제조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180개 이상 국가와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