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장관이 초가공식품에 대한 대대적인 규제 개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케네디 장관은 21일(현지시간) CBS 방송 '60미니츠'에 출연해 "데이비드 케슬러 전 식품의약국(FDA) 국장이 제출한 청원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케슬러가 제기한 질문들은 FDA가 오래전부터 했어야 할 질문"이라며 초가공식품 규제 강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케슬러 전 국장은 앞서 시민청원을 통해 초가공식품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안을 FDA에 제출한 바 있다.
다만 케네디 장관이 언제 공식 답변을 발표할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담을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규제 일정과 세부 계획 등 많은 부분이 불확실한 상태로 남아 있다.
케네디 장관의 이번 발언은 미국 식품업계에 긴장감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초가공식품은 미국 식품 시장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규제 강화 시 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케네디 장관은 그동안 식품 안전과 건강 문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견지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