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코어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성능과 배터리 수명을 개선한 무선 헤드폰 '스페이스 2'를 공개했다. IT 전문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이 제품은 '스페이스 원' 출시 2년 반 만의 후속작이다. 가격은 129.99달러(약 19만원)로 전작보다 30달러 올랐다. 제품은 오는 4월 21일 미국에서 공식 출시되며 색상은 리넨 화이트, 제트 블랙, 시폼 그린 세 가지다. 이번 신제품은 저주파수 소음 제거에 초점을 맞춰 전 대역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개선했다. 사운드코어는 마이크 개수는 전작과 같지만 최적화된 배치와 개선된 구조·소재로 성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음질도 개선했다. 새롭게 설계한 40mm 드라이버는 실크 진동판과 메탈 세라믹 소재를 결합한 이중 레이어 구조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갑작스러운 사운드에 빠르고 정확하게 반응하는 '과도 응답' 성능을 높이고 균형 잡힌 사운드를 구현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LDAC 고해상도 오디오 코덱을 지원한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대폭 늘었다. ANC를 켠 상태에서 최대 50시간, 끈 상태에서는 최대 7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전작(ANC 켬 40시간, 끔 55시간)보다 각각 10시간, 15시간 늘어난 수치다. 5분 충전으로 4시간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도 갖췄다. 블루투스 6.1과 3.5mm 유선 연결을 지원한다. 하지만 다중 기기 오디오 공유 기술인 오라캐스트(Auracast) 기능은 포함하지 않았다. 이 외에도 사용자의 청력에 맞춰 사운드를 조절하는 '히어ID 3.0', 헤드폰 착용 여부를 감지해 재생을 자동 정지하는 기능 등 전작의 주요 기능은 그대로 계승했다. 휴대용 케이스 대신 천 파우치를 제공하는 점도 전작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