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을 '세금폭탄'이자 '조세강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은 폭염으로 열불나 죽겠는데 이재명대통령, 귀국 하자마자 던진 것이 세금폭탄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말은 ‘공정과세를 위한 조세개혁’이라고 번지르하지만 실상은 뿌린 돈 걷어가는 조세강탈이다"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부동산 보유세를 늘리는 거야 뱉어놓은 말이 있어 그렇다지만 저출생 대응 세액공제 폐지, 친환경차 지원 축소, 가업승계 문턱 강화는 이 정부의 정책과도 2중3중 충돌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정지지율이 최저로 바닥을 치는데도 무얼 믿고 저러는지 여지없는 무대뽀"라며 "더불어근저당에 레버리지ETF, 연임개헌, 보완수사권 폐지까지 국민들 속 천불나게 하는게 어디 세금 뿐이겠나"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정부가 부동산 세제 개편을 '거래 정상화'라고 칭한 데 대해 "국민이 이재명정권을 정상화 할 날도 머지 않았다"며 "이게 바로 ‘공정국정을 위한 정권개혁’이다"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7박 11일간의 미국·남미 순방을 마치고 3일 귀국했으며, 정부는 같은 날 '2026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개편안을 '공정과세를 위한 조세개혁'으로 설명했으며, 출산·입양 세액공제를 재정지원으로 전환하고 친환경차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가업상속공제는 공제 한도를 상향하는 대신 경영 기간 요건 등을 강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