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남·완도·진도 지역을 '신재생에너지의 보고'라고 칭하며, 대규모 관련 사업들의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박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남 솔라시도 삼성 국가AI컴퓨팅센터 착공식 참석하고 상경하자니 기분 짱"이라며 지역 방문 소회를 밝혔다. 그는 오는 7일 열리는 해남 문내 혈도 태양광발전소 기공식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박 의원은 "전국 최대 태양광발전소 해남 문내 혈도 태양광발전 기공식을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함께 참석하려니 기쁩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업에 대한 일부 주민들의 반대 의견을 언급하며 "물론 혈도 역간척을 주장하는 일부 문내면민들도 계시지만, 그분들 입장도 들으며 태양광으로 가야합니다"라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실제로 해남 혈도 태양광 사업은 일부 주민들이 환경 문제와 역사성 등을 이유로 간척지를 다시 갯벌로 되돌리는 '역간척'을 주장하며 수년간 반대해왔다.

박 의원은 이어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 계획도 거론했다. 그는 "해남 완도 진도는 신재생에너지의 보고입니다"라며 "완도 금일 해상풍력 600MW, 진도 해상풍력집적화단지 3.6GW의 착공도 머잖았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이 언급한 완도 금일 해상풍력은 약 4조 5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600MW급 대규모 사업이며, 진도 해상풍력은 정부가 지정한 3.6GW 규모의 집적화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