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행정서비스 혁신을 이끈 지방 공무원들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행정안전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6회 지방정부 적극행정 유공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33명의 개인 및 단체에 훈·포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녹조근정훈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임대진 씨가 받았다. 임 씨는 지방세 자료를 연계한 조사 기법으로 농업법인의 부동산 투기를 적발해 지방재정 106억원을 확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옥조근정훈장은 충청남도 소방본부 강성구 씨에게 돌아갔다. 강 씨는 구급대원용 ‘그림 문진표’를 개발하고, 청각·언어장애인 및 외국인을 위한 수어·외국어 통역 119 신고 시스템을 구축했다.
근정포장은 경기 파주시 김영호 씨 등 3명에게 수여됐다. 김 씨는 전국 최초로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직접 매각해 지방세 6000만원을 징수했다. 강원 원주소방서 지창영 씨는 ‘중증 두부 외상 처치 헤드캡’을 개발해 특허를 등록했으며, 인천광역시 성시윤 씨는 ‘도시기본계획 수립 AI’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이 외에 대통령 표창 4점, 국무총리 표창 5점, 장관 표창 19점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개인 수상자에게는 특별승진, 성과급 최고 등급 부여 등 인사상 특전이 제공된다.
행안부에 따르면 수상자는 국민 및 기관 추천을 받은 뒤 예비 심사, 국민 체감도 심사, 공개 검증, 현지 실사, 본심사 등 다단계 검증을 거쳐 선정됐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묵묵히 헌신해 준 수상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