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이 폭염 중대경보에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 방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오후, 폭염 중대경보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 방안과 기관별 협조 상황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추 대구시장은 "최근 온열질환자가 야외뿐만 아니라 주거 공간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령 어르신과 건강 취약계층, 쪽방촌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 확인 문자와 전화, 방문 점검을 한층 강화하고, 현장에서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보다 세밀하게 확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설 공사장, 공원, 농촌 등 온열질환 고위험 지역에 대해서는 수시 현장 점검과 순찰을 실시하고,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구시는 최근 폭염 경보가 주말에도 지속적으로 발령되고 있는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비상 근무 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겠다"며 "시민들이 무더위 쉼터를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시설 등의 주말 추가 개방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으며,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서는 등 기록적인 더위가 관측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7일 폭염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