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CAC 40 지수가 사상 최고치 수준에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경기 둔화 신호와 명품주 부진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2일(현지시간)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프랑스 CAC 40 지수는 전장 대비 0.5% 하락한 8581로 마감하며 최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서 한발 물러섰다. 투자자들은 엇갈린 기업 실적과 프랑스의 경제 지표 둔화에 주목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프랑스 경제는 2023년 4분기 0.2% 성장에 그치며 최근 3개 분기 중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2월 인플레이션은 1%로 가속화됐으나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2.3% 하락하며 엇갈린 신호를 보였다.
이날 증시에서는 명품 관련주들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세계 최대 안경업체 에실로룩소티카는 5.4% 하락했고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는 1% 내렸다. 항공우주 기업 에어버스 주가 역시 1.2% 하락했다.
반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1.7% 올랐다. 사노피와 악사(AXA)도 각각 1.5%, 1.4%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하락에도 불구하고 CAC 40 지수는 2월 한 달간 5.8%의 월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