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가능성으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은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외신 트레이딩이코노믹스(TradingEconomics)는 2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안전자산 수요가 살아나 은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란이 보복 조치로 호르무즈 해협의 교통을 제한하고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쿠웨이트 등 주변국을 공격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의 약 5분의 1과 상당량의 천연가스가 통과하는 핵심 해상 수송로다.

은 가격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상승세였다. 지난 금요일에는 온스당 92달러를 넘어서며 약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심화하는 무역 분쟁과 지정학적 위험 속에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귀금속으로 몰리는 현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