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이틀 연속 혼조세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유로존 지수는 하락했다.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0.2% 오른 634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유로존 STOXX 50 지수는 0.5% 내린 6130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과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평가하며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향방을 주시했다. 프랑스와 스페인의 물가 상승률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독일은 둔화세를 보였다. 이에 시장은 ECB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종목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산탄데르 은행은 채무 불이행 우려가 제기되며 주가가 3% 가까이 하락했다. 독일 화학기업 바스프도 연간 매출 감소 발표 후 2% 내렸다.
반면 스위스 재보험사 스위스리는 연간 순이익 급증 소식에 3.8% 상승했다. 도이치텔레콤은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며 3.6%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