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자전거 업체 어벤톤이 신형 산악 전기자전거를 출시하며 오프로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1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뉴 아틀라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어벤톤(Aventon)은 미드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한 하드테일 산악 전기자전거 '램블라스 ADV(Ramblas ADV)'를 공개했다.

램블라스 ADV는 어벤톤이 새로 개발한 미드 드라이브 모터를 장착했다. 이 모터는 정격 출력 250W, 최대 출력 750W의 성능을 내며 최대 100Nm의 토크를 제공한다. 허브 모터와 달리 크랭크축에 위치해 무게 배분이 자연스럽고 가파른 경사 등반에 유리하다.

708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저 주행 보조 모드에서 평지 기준 최대 145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주행 모드는 에코, 트레일, 터보 등 3가지이며 경사도에 따라 출력을 자동 조절하는 기능도 갖췄다. 최고 속도는 시속 32km로 제한되지만 규정에 따라 시속 45km까지 조정할 수 있다.

자전거에는 130mm 트래블의 락샥(RockShox) 프론트 서스펜션 포크, 가변 싯포스트, 스램(SRAM)의 12단 구동계, 4피스톤 유압식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타이어는 29인치 맥시스(Maxxis) 제품을 사용했다.

프레임은 6061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했으며 자전거 무게는 24.5kg, 최대 적재 하중은 136kg이다. 판매 가격은 2899달러(약 417만원)로 책정했다.

어벤톤은 주로 도시형 및 통근용 전기자전거를 만들어왔으나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고가의 전문 산악자전거와 보급형 전기자전거 사이의 틈새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