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이 골키퍼 조던 픽포드의 경기 막판 선방에 힘입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3-2로 승리했다.

로이터 통신은 28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이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고 보도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골키퍼 픽포드였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 4분, 뉴캐슬 산드로 토날리의 강력한 발리슛을 손끝으로 쳐냈다.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고, 픽포드는 이 선방으로 팀의 승점 3점을 지켰다.

2연패 탈출을 노린 8위 에버턴은 전반 19분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전반 30분 뉴캐슬 알렉산더 이삭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에버턴은 2분 뒤 베투의 추가골로 다시 2-1 리드를 잡았다.

경기는 후반 막판까지 팽팽하게 이어졌다. 뉴캐슬은 후반 37분 제이콥 머피의 골로 다시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1분 뒤 교체 투입된 에버턴의 압둘라예 두쿠레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깼다. 이후 픽포드의 결정적인 선방이 나오면서 에버턴은 승리를 챙겼다.

션 다이치 에버턴 감독은 픽포드의 선방을 극찬했다. 다이치 감독은 "토날리의 발리슛은 교과서적이었고, 이보다 더 잘 찰 수는 없었을 것"이라며 "그것을 막아낸 것은 경이로운 선방이었다"고 말했다.

선제골을 기록한 동료 브랜스웨이트 역시 "내가 본 최고의 선방이었다. 어떻게 해냈는지 모르겠다"며 "그가 얼마나 뛰어난 골키퍼인지 모두가 안다. 이런 마법 같은 플레이로 결국 우리를 구해냈다"고 밝혔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한 에버턴은 다음 주 화요일 번리를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