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샤이아 라보프가 폭행 혐의로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또다시 체포됐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은 법원 기록을 인용해 라보프가 단순 폭행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17일 뉴올리언스의 한 술집 밖에서 여러 사람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데 이은 것이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라보프는 지난 17일 마디그라 축제 기간 중 술집 밖에서 동성애 혐오 발언을 하며 여러 사람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촬영된 영상에는 상의를 벗은 라보프가 한 명을 땅으로 밀치고 다른 사람의 얼굴을 때리는 장면이 담겼다.
피해자 중 한 명으로 알려진 현지 연예인 제프리 댐닛은 AP통신에 "라보프가 내게 주먹을 여러 차례 휘둘렀고 몇 번 밀쳤다"고 말했다. 댐닛은 라보프가 "완전히 이성을 잃고" 싸움을 걸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라보프가 앞서 술집 안에서 자신을 뒤에서 밀치며 살해 협박과 동성애 혐오 욕설을 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열린 심리에서 뉴올리언스 판사는 라보프에게 약물 및 알코올 재활 치료를 다시 받으라고 명령했다. 당시 라보프의 변호인인 세라 처빈스키는 "솔직히 마디그라 축제에서 술에 취하는 것은 범죄가 아니다"라고 변론했다.
이번에 추가된 혐의가 지난 17일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AP통신은 라보프의 변호인과 뉴올리언스 경찰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