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가 음악, 팟캐스트에 이어 오디오북 차트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이용자들이 인기 도서를 더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8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미국과 영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디오북 차트 기능을 출시했다. 이 기능은 유료 프리미엄 구독자뿐만 아니라 무료 이용자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오디오북 차트는 음악 및 팟캐스트 차트와 유사하게 매주 업데이트된다. 스포티파이는 "순위는 스포티파이 내 청취 행동과 참여도를 기반으로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앱 내 검색 또는 탐색 페이지에서 오디오북 카테고리를 선택해 차트를 확인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는 이번 기능 추가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청취 영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오디오북 판매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던컨 브루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음악과 팟캐스트 차트에서 증명했듯, 콘텐츠 접근성과 발견이 쉬워지면 수요는 증가한다"며 "이제 오디오북에도 이를 적용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스포티파이는 최근 오디오북 관련 기능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실물 책 페이지를 스캔해 오디오북 청취 지점과 동기화하는 '페이지 매치' 기능을 선보였다. 또한 이전 줄거리를 요약해주는 인공지능(AI) 요약 기능도 도입하며 플랫폼 내 오디오북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미국과 영국 외 다른 국가로의 확대 출시 계획은 아직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