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턴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이란 공습 목표에는 동의하지만 정권 교체에는 우려를 표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볼턴 전 대사는 블룸버그TV '디스 위켄드'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볼턴 전 대사는 이란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군사적 조치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공습 목표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나 그는 정권 교체가 현실화할 경우 뒤따를 정치적 불안정성이나 권력 공백 등 후폭풍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볼턴 전 대사는 과거부터 대이란 강경파로 알려져 있다. 그의 이번 발언은 이란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지지하면서도 정권 붕괴 이후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복잡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