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리플(XRP)이 2000% 급등해 28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과거 3500% 급등 사례를 재현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은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불(CryptoBull)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크립토불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리플이 과거 0.11달러에서 3.66달러까지 3500% 급등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새로운 랠리를 예상했다.
크립토불은 리플이 2020년 3월 0.11달러에서 한때 3.66달러까지 오르며 초기 투자자들에게 35배의 수익을 안겨준 전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시장 구조가 과거와 유사하다며 다음 확장 국면에서는 명목 가격 기준으로 더 큰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리플은 과거 최고가인 3.66달러(약 5270원)에서 약 70% 하락한 1.3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크립토불의 예측대로 28달러까지 오를 경우 이는 약 2000%에 달하는 상승률이다.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은 다른 분석가들 사이에서도 나오고 있다. 시장 분석가 하본 마크스(Javon Marks)는 리플이 지난해 11월 다년간의 삼각수렴 패턴을 돌파했다고 주장하며 15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1000%가 넘는 상승을 의미한다.
한국인 엘리엇 파동 이론 분석가로 알려진 엑스포스글로벌(XForceGlobal) 또한 리플의 차트 구조가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리플이 이전 사상 최고가인 3.66달러 부근까지 도달했다가 1달러 근처까지 조정을 마쳤다며 이를 강력한 돌파의 발판으로 해석했다. 그는 가격 전망치로 5달러, 10달러 또는 그 이상을 제시했다.
이러한 전망은 리플 커뮤니티 내에 확산하는 긍정적 분위기를 반영한다. 다만 2000%에 달하는 급등 예측은 투기적 성격이 강하며, 과거의 랠리가 현재 시장에서 재현될지는 미지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