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휘발유 가격이 하루 만에 11% 넘게 급등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트레이딩 이코노믹스(Trading Economics)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2.268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보다 11.51% 급등한 수치다.

이번 가격 급등은 최근의 유가 안정세와는 대조적인 움직임이다.

통상 국제 휘발유 가격은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유가에 반영된다. 따라서 이번 국제 가격 급등이 단기에 그치지 않으면 국내 주유소 기름값 인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가격 변동의 배경에 대해 구체적인 분석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다만 갑작스러운 공급 차질이나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이 원인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와 업계는 향후 국제 유가 추이를 면밀히 살피며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