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증시가 예상치를 웃도는 인플레이션 지표에 하락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따르면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는 전날 대비 1% 하락한 18만8787로 장을 마쳤다. 2월 중순 물가지수(IPCA-15)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2월 IPCA-15는 0.8% 상승했으며 이는 주로 교육비와 운송비 인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브라질 중앙은행의 기준금리(셀릭)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줄었다. 은행 간 단기금리 역시 상승 압력을 받았다.

주요 은행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타우와 산탄데르 은행은 각각 2% 넘게 하락했다. 반면 브라데스코는 약 0.7% 상승 마감했다.

브라데스코 최고경영자(CEO)가 신규 헬스케어 사업의 시장 가치가 500억 헤알에 이를 수 있다고 언급한 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한편 악시아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7%의 이익 감소 소식에 2% 이상 하락했다. 국영에너지기업 페트로브라스는 국제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보합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