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CAC 40 지수가 사상 최고치 수준에서 하락 마감했다. 명품 관련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CAC 4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 하락한 8581에 마감했다. 이는 최근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서 한발 물러선 수치다. 기업들의 엇갈린 실적과 프랑스의 경제 지표 둔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명품 관련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세계 최대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주가는 1% 하락했으며 안경업체 에실로룩소티카는 5.4% 급락했다. 항공우주 기업 에어버스도 1.2% 내렸다. 반면 일부 종목은 상승세를 보였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1.7% 올랐고 제약사 사노피와 보험사 악사(AXA)도 각각 1.5%, 1.4% 상승 마감했다. 프랑스 경제는 2023년 4분기 0.2% 성장에 그치며 3분기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로 높아졌으나 1월 생산자물가는 2.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CAC 40 지수는 2월 한 달간 5.8% 상승해 월간 기준으로는 강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