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산업 파괴 우려가 과장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다니엘 스켈리 모건스탠리 자산관리 시장조사·전략팀장은 1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AI 파괴에 대한 초기 반응이 과장된 것으로 판명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산업과 개별 기업들이 장기적으로는 AI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스켈리 팀장은 "S&P 500 지수가 올해 들어 보합세를 보이면서 강세장이 확실히 일시 정지됐다"며 "'파괴 히스테리아(disruption hysteria)'라는 새로운 현상에 자리를 내줬다"고 진단했다.

이는 최근 시장이 AI로 인한 산업 파괴 가능성에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날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상승했지만 S&P 500 지수는 보합세를 유지했고 나스닥 지수는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AI 기술 발전이 기존 산업에 미칠 영향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단기 우려보다 장기 수혜에 주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