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선두 바이에른 뮌헨이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우승 경쟁에 쐐기를 박기 위한 원정 경기에 나선다.

28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는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2025-26시즌 두 번째 '데어 클라시커'를 치른다고 보도했다. 리그 종료까지 11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2위 도르트문트는 선두 뮌헨에 승점 8점 차로 뒤지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지난 주말 RB 라이프치히와 2-2로 비기며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주중에는 아탈란타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1-4로 대패하며 탈락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6골을 실점하며 수비 불안을 노출했다.

다만 도르트문트는 리그에서 16경기 연속 무패(11승)를 달리고 있다. 홈에서는 단 8실점만 기록할 정도로 막강한 모습을 보인다.

니코 코바치 감독은 두 골을 먼저 내주고도 따라잡은 라이프치히전의 저력을 다시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

원정팀 뮌헨은 최근 리그 4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85골을 터뜨리는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 경신까지 노리고 있다.

최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막판 실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 집중력 저하가 지적되기도 했다.

양 팀의 최근 맞대결은 팽팽했으나 지난해 10월 첫 '데어 클라시커'에서는 뮌헨이 2-1로 승리했다. 뮌헨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원정 9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사실상 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