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환경보호청(EPA)의 2009년 온실가스 '위험성 결정(endangerment finding)'을 폐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목요일 정부의 기후변화 및 에너지 정책 관련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정부의 기후변화 관련 핵심 법적 근거를 뒤집는 것이다. EPA는 2009년 온실가스가 공중 보건과 복지를 위협한다고 공식 결정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발표를 통해 에너지 정책의 대대적인 전환을 예고했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팩트체크를 진행했다.
이번 결정은 미국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09년 위험성 결정은 오바마 행정부 시절 청정전력계획 등 각종 환경 규제의 법적 토대로 작용해 왔다.
환경단체들은 즉각 반발하고 있으며, 법적 대응도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