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석유회사 DNO가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예방적 조치로 이라크 쿠르디스탄 자치지역 내 유전 생산을 중단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DNO는 이날 이라크 쿠르디스탄 자치지역 내 유전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직원들도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켰다. 이번 조치는 이스라엘과 미국이 인접국인 이란에 공습을 개시한 데 따른 것이다.

비잔 모사바르라흐마니 DNO 회장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몇 주간 운영의 전면 중단을 준비해왔다"며 "오늘 예방적 조치로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인력을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DNO는 파트너사인 제넬에너지(Genel Energy)와 함께 터키 국경 인근에 위치한 타우케 및 페슈카비르 유전에서 석유를 생산해왔다. 해당 유전의 2023년 4분기 일평균 생산량은 7만7000배럴을 웃돌았다.

한편 이라크 쿠르디스탄 자치지역의 2월 전체 석유 수출량은 일평균 20만배럴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