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대응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촉구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 이스라엘, 이란 간 전쟁 발발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조치는 같은 날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개시한 직후 나왔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재의 확전은 모두에게 위험하며, 반드시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 정권은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역내 불안정화 조치를 끝내기 위한 선의의 협상에 나서는 것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것을 이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어 "(이란의 협상은) 중동 모든 이들의 안보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마크롱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요르단 정상 및 쿠르디스탄 자치정부 수반과 개별적으로 통화했다고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프랑스는 가장 가까운 파트너들의 요청에 따라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을 배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