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식물성 대체육 시장이 높은 가격과 건강에 대한 우려 등으로 성장 동력을 잃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020년대 초반부터 대체육 판매량이 냉각기에 접어들었다며 그 원인으로 높은 가격, 초가공식품 논란, 기존 육류 산업의 견제 등을 꼽았다.
보도에 따르면 대체육 산업의 가장 큰 걸림돌은 여전히 비싼 가격이다. 소비자에게 가격 장벽이 높아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품이 '초가공식품'이라는 비판도 성장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꼽힌다. 일부 비평가들은 대체육의 높은 가공 수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문제 삼고 있다.
기존 육류 산업계의 조직적인 반격도 시장 위축의 한 원인으로 꼽혔다. 이들은 광고 캠페인과 로비 활동을 통해 대체육 시장에 대응해왔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2019년 대체육 산업은 비욘드미트, 임파서블푸드 같은 기업에 수억 달러의 투자가 몰리고 맥도날드, 버거킹 등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이 관련 메뉴를 출시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