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쩌둥의 집권 성공이 잔혹 행위에 기반했다는 주장을 담은 신간이 서구 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중국 공산당의 공식 역사가 이를 은폐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2월에 읽어야 할 책 10선' 중 하나로 저자 프랭크 디쾨터(Frank Dikötter)가 집필한 신간을 선정해 소개했다.

WSJ는 툰쿠 바라다라잔의 서평을 인용해 "중국 공산당의 승리에 대한 국가의 공식 발표는 미화된 것"이라고 전했다.

책의 핵심 주장은 마오쩌둥이 권력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잔혹 행위가 부수적인 사건이 아니라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이는 중국 정부가 선전해온 공식 역사 서술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관점이다.

이 책은 블룸즈버리 출판사에서 출간됐으며, 중국 현대사의 결정적 순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책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