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기업 래티스 반도체가 전 세계 19개 자회사를 운영하며 글로벌 사업망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래티스 반도체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례보고서(10-K)를 통해 전 세계 19개 자회사 목록을 공개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에 가장 많은 8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법인 래티스 반도체 코리아를 비롯해 중국 상하이, 일본, 인도,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영국 등 5개국에 자회사를 운영 중이다. 미주 지역에는 버뮤다와 캐나다에 각 1개 법인을 설립했다.
특히 미국 델라웨어주에만 6개 법인을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HDMI 라이선싱(HDMI Licensing LLC), MHL(MHL LLC), 래티스 반도체 인터내셔널(Lattice Semiconductor International LLC), 래티스 반도체 오퍼레이션스(Lattice Semiconductor Operations LLC), SPMT LLC 등이 델라웨어주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HDMI 라이선싱과 MHL은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기술 관련 라이선싱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캐나다 법인 미라메트릭스(Mirametrix Inc.)는 래티스 반도체가 인수한 자회사로 알려졌다.
래티스 반도체는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 및 저전력 반도체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통신·산업·자동차·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공시는 래티스 반도체의 글로벌 사업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