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집권 자민당의 압도적 총선 승리 다음 날 기자들 앞에 섰다.
자민당은 이번 총선에서 창당 70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다카이치 총리는 축하 분위기를 빠르게 가라앉혔다.
"우리는 승리에 도취될 여유가 없다"고 그는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멘토였던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정책 노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혀왔다. 아베 전 총리가 추진했던 헌법 개정과 강력한 안보 정책이 그 핵심이다.
이번 총선 승리로 다카이치 총리는 아베 전 총리가 이루지 못했던 정책 목표들을 실현할 수 있는 정치적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치 전문가들은 다카이치 총리가 안정적인 의회 지지를 바탕으로 보수 성향의 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일본 정계에서는 이번 총선 결과가 향후 동아시아 정세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