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들의 일본 호텔 설 연휴 예약 취소율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경제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9일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일본 여행 자제를 권고하면서 9일간의 설 연휴 기간 중국인 예약의 절반 이상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일본 관광업계에 직격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정부는 최근 양국 간 외교 갈등이 심화되면서 자국민들에게 일본 여행을 자제할 것을 촉구해왔다.
일본 호텔들의 중국인 투숙객 비중이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설 연휴는 중국 최대 명절 기간으로 통상 관광 성수기에 해당한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 감소가 일본 관광업계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일본은 그동안 중국인 관광객을 주요 수입원으로 삼아왔다.
양국 관계 악화가 장기화될 경우 일본 관광업계의 타격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